[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기초생활보장제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집수리를 지원하는 2020년 강원도형 수선유지급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수선유지급여 지원사업은 차상위계층 중 고령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등에게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담장·벽체 수리, 지붕·화장실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지원금액은 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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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희망 가구는 오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주민)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비주택거주자(컨테이너, 움막, 비닐하우스 등)나 이미 유사한 집수리 지원 사업을 받고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경우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동해시는 사업이 처음 시작된 지난해 4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8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올해도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3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3가구 이상을 지원한다.
장한조 허가과장은 "주거급여를 받지 않는 차상위계층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정된 정주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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