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대한상의, 복지사각지대 놓인 '미혼모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3월17일 10:30

최종수정 : 2020년03월17일 10:30

전국 15개 미혼모복지시설에 후원금 전달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상공인 주간을 맞이해 사회적 취약계층인 미혼모를 후원하는 활동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박용만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 임직원들과 미혼모 복지시설인 강서구 마음자리, 서대문구 애란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2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2019.05.21 alwaysame@newspim.com


대한상의는 "현재 미혼모 지원정책은 복지시설 입소자 위주로 되어 있어 퇴소 미혼모들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거의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퇴소 미혼모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후원에 나서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해 상공인 주간에는 책장 200세트를 조립해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

대한상의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상공인 주간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했지만 18일로 예정된 상공의 날 시상식과 사회취약계층 후원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인천, 울산, 목포, 화성, 군포, 순천, 여수, 통영, 제주 등 10개 지역상의는 전국 15개 미혼모복지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미혼모 복지시설 관계자는 "미혼모들이 아기와 함께 생활을 하는 것부터 현실적으로 녹록치 않고 국가 지원금도 부족한 실정이다"며 "아직 어리고 경제적 능력이 취약한 미혼모들이 안정적인 보금자리 속에서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전국 지역상의에서 후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