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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연준 '바주카'에 오히려 급락

기사입력 : 2020년03월17일 02:06

최종수정 : 2020년03월17일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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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경제 처방·정책 여력 의문
여행주 폭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6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내렸지만 되려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급락하는 DAX지수.[사진=로이터 뉴스핌]2020.03.13 mj72284@newspim.com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215.03포인트(4.01%) 급락한 5151.0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89.83포인트(5.31%) 내린 8742.2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236.90포인트(5.75%) 폭락한 3881.46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14.53포인트(4.86%) 하락한 284.63으로 집계됐다.

전날 연준은 긴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이제 연준의 기준금리는 0~0.25%로 낮아졌다. 연준은 7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계획도 밝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 같은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실제 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팽배하다.

이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필수적이지 않은 외국인의 EU 입국을 금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라보뱅크의 유럽중앙은행(ECB)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모두가 부양을 압도하는 사회 활동 제한과 같은 정책을 쳐다보고 있다"면서 "그들이 최대한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지만 우리는 생산을 제한하는 공급 충격을 겪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돈을 쓰려고 하지 않고 가게가 닫아서 돈을 쓸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현재 시장이 보지 못하는 정보를 연준이 알고 있을 가능성을 우려했다.

조 베렌버그 고슬러 앤 코의 울리히 우르반 수석 멀티에셋 전략가는 "주식시장은 투자자들이 모르는 것을 연준이 알고 있을 가능성을 두려워한다"면서 "게다가 어느 정도의 추가 금리 인하가 경제를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회의론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재정 정책을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여행 관련 주식은 약세를 보였다. 인터내셔널 콘솔리데이티드 에어라인 그룹의 주가는 27%나 급락했으며 투이 그룹의 주가도 12.72% 폭락했다. 스웨덴 의류 유통업체 H&M은 이날 10.65%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7% 오른 1.1167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8.34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460%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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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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