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의 EU 입국을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여행 제한을 강화할 수록 감염을 더 막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어 "나는 각국 정상과 정부에 EU로의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에 대한 일시적인 제한을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장기간 EU 거주자, 해외 거주 가족들, 외교관, 의료진 등을 입국 금지 예외 대상으로 꼽았다.
[브뤼셀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 20일(현지시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베를린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2020.02.20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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