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광주 북구청장 이어 합종연횡 불 붙나
[광주·무안=뉴스핌] 박진형 기자 =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16일 광주권 비전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통합 특별시의 미래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우선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인 20조원은 시민과 전문가, 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특별시 투자협의회'를 구성해 세부적인 방향을 정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사회복지사, 돌봄 노동자 같은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분야에 재정을 투입한다. 또 국가 전략 산업 유치에도 마중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청년 유출 위기를 극복하고자 1조원 규모의 '청년도전 펀드'를 조성해 창업 붐을 일으키겠다고 공약도 포함됐다.
정부 모태펀드와 민간 벤처투자를 결합하고 AI·에너지·문화콘텐츠·바이오 등 전략 산업과 연결해 청년 창업 1000개 기업, 2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광주와 전남을 잇는 영산강을 따라 '자전거 아우토반'을 만들고, 전망대·문화유산·생태자원을 연결한 스토리 관광 콘텐츠를 구축하겠다는 전략도 내놨다.
신 의원이 이날 제시한 '9대 광주권 핵심 프로젝트'는 ▲군 공항 이전 부지에 첨단모빌리티 산업 캠퍼스 조성 ▲광주천·영산강 르네상스 ▲광주천·영산강 연계 문화경제권 구축 ▲충장로 e스포츠·디지털 문화산업 거리 조성 등이다.
이어 ▲청년 창업 허브 도시 육성 ▲디지털·AI 금융 융합 복합 특구 조성 ▲세계적 민주·인권 도시 도약 ▲전남광주 독립기념관 설립 ▲시내버스 무료 요금제 등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는 단순히 도시 하나를 합치는 일이 아니다"며 "광주권·동부권·서부권의 3핵 3축 구조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하닌국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며 "그 출발점이 바로 광주권역이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경선 전략을 묻는 질의에는 "5자 본경선 이후 2자 결선이 있기 때문에 후보 간 합종연횡이 불가피하다"고 답했다.
최근 특별시장 출마를 포기한 문인 광주 북구청장과 정치 연대를 사례로 들며 "개방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추가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