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발생않던 칠곡·의성·경주서 각 1명씩 추가 발생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이 나흘째 한자릿수를 보이며 뚜렷한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0시 현재 경북지역에서는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04명으로 늘어났다.
민관군 합동 코로나19 방역[사진=경북도] 2020.03.16 nulcheon@newspim.com |
이날 한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던 칠곡.의성.경주지역에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1차 검진서 '음성'판정을 받은 후 2차 검진을 통해 확진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른 봉화지역에서도 같은 사례의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경북도 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경산지역에서는 이날 3명의 확진자가 더 늘어났다.
울진군과 울릉군은 꾸준하게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524명, 청도141명, 봉화61명, 구미57명, 포항47명, 안동47명, 칠곡48명, 의성43명, 영천36명, 성주20명, 경주18명, 김천16명, 상주15명, 고령7명, 군위6명, 예천6명, 영주5명, 문경4명, 영덕1명, 청송1명, 영양1명 등이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은 지난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래 '신천지' 교인인 '31번확진자'의 출현 이후 연속적으로 100여명 이상씩 발생해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던 양상은 지난 8일, 31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을 기점으로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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