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파악 안 된 교육생 10명 중대본 이첩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지역 신천지 신도 교육생 중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었던 428명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대전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받은 신천지 신도 1만2335명과 교육생 2369명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경찰에서 소재 파악한 결과 미확인 교육생 10명에 대해서는 중대본에 이첩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이 신천지 신도들에게 전화를 걸어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 여부 등을 물어보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0.03.15 rai@newspim.com |
신도 1만2335명 중 61명을 제외한 모든 이들과 연락이 닿았다. 연락이 닿지 않은 61명은 경찰에서 소재를 파악한 결과 47명은 나중에 통화확인이 됐다. 나머지 6명은 군입대, 1명은 수감, 2명은 요양병원, 5명은 해외에 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도 중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었던 400명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교육생 2369명 중 10명은 경찰에서도 소재가 파악이 안 돼 중대본에 이첩 시켰으며 유증상자 28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현재까지 대전에서는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이 각각 1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도는 완치됐으며 교육생은 현재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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