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폐쇄 조치한 주민운동시설 등을 긴급 점검했다고 3일 밝혔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2020.03.03 bbb111@newspim.com |
양승조 지사는 지난 25일부터 폐쇄 중인 천안시 서북구 소재 주민운동시설을 찾아 방역·폐쇄 등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천안지역의 약국과 노인종합복지관, 긴급 돌봄을 실시 중인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감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로했다.
천안의료원과 도 비상방역대책단 천안사무소로 이동한 양 지사는 의료진 등 현장 최일선에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원 간 밀접 접촉이 빈번한 체육 관련 업계를 포함해 지역사회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등록·신고한 민간체육시설과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실내·외 체육시설에 대해 휴업·폐쇄 및 이용기준을 권고하는 등 방역 대응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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