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11회째인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경북 구미시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에서 '자치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세용 시장(왼쪽 두번째)이 수상 담당 부서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시]2020.03.12 nulcheon@newspim.com |
구미시는 △대경권 대표 기후변화교육센터(구미시 탄소제로교육관) 건립·운영(관람객 20만명 돌파)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 교육(연간 400명 수료) △기후변화 대응 대 시민 홍보 캠페인 실시 △자전거 타는 문화 확산을 위한 주부자전거 교실 운영(1575명 수료)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확대(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7만8천t 감축,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2만5천t 감축) 등의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우리시는 기후변화 교육센터를 활용한 기후변화대응 교육의 활성화 및 캠페인 전개로 시민들의 저탄소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힘쓰고, 온실가스 감축사업 확대로 온실가스 배출을 꾸준히 줄여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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