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아마선발전이 18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연구생 상위랭커 6명과 아마추어 상위랭커 4명에 입단 포인트 50점 이상자 2명 이 출전해 12강 토너먼트로 열린다.
24회 LG배 결승 박정환과 신진서(오른쪽)의 대국 모습. [사진= 한국기원] |
토너먼트를 통과한 6명과 연구생 랭킹 1, 2위로 시드를 받은 2명 등 모두 8명에게는 내달 1일부터 열리는 LG배 국내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 아마선발전은 참가 인원을 지난해의 25% 규모로 대폭 축소시켰다. 전기 대회에서는 48강 토너먼트를 통해 6명을 선발했고, 올해와 마찬가지로 시드를 받은 연구생 상위랭커 2명이 합류해 모두 8명이 통합예선에 나서 한·중·일 프로기사를 포함한 각국 선수들과 자웅을 겨뤘다. 지난해에는 3연승을 해야 통합예선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올해는 1승만 거두면 국내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국내선발전은 내달 1일부터 한국기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통합예선에서 국내선발전으로 변경된 이번 LG배의 입단 포인트는 국내 선발전의 경우 국내대회 입단 포인트 기준이, 본선에서는 국제대회 입단 포인트 기준이 각각 적용된다.
조인선 4단이 2011년 처음 포인트 입단제도를 통해 입단한 이래 2013년 최현재 3단, 2015년 안정기 5단, 지난해 이재성·윤성식·백현우 초단 등 6명이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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