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진도·완도해역 통항선박의 안전을 위해 노후 항로표지 시설물에 대한 자체 정밀안전진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국비 6200만원을 투입해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진단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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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2019.12.22 fedor01@newspim.com |
점검대상은 진도권역 구자도등대, 상마도등대와 완도권역 모항도등대, 달도등표, 석도등표, 소덕우도등대, 횡간도등대로 30년 이상된 시설물이다.
점검내용은 시설물의 균열, 변위, 강도 및 기초세굴 상태 등 7개 항목이다. 안전진단 등급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하고 노후상태가 심각한 등대는 철거 후 신축할 계획이다.
안전등급은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불량) 총 5단계로 나뉘는데 D와 E등급은 보수·보강 또는 개량토록 할 예정이다.
진도항로표지사무소 안효승 소장은 "서·남해 주요 항로상에 위치한 항로표지 시설물에 대해 매년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통해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