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현황 정보, 4단계 구간으로 제공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판매처 위치와 판매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11일 오전 8시 시작됐다.
11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 따르면 굿닥과 웨어마스크·마이마스크·콜록콜록마스크 등 개발사 10여곳이 이날 오전 8시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 등을 알리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판매처 위치와 판매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11일 오전 8시 시작됐다. [캡쳐=콜록콜록마스크] 2020.03.11 yoonge93@newspim.com |
마스크 재고 현황은 구간 정보로 제공된다. 예컨대 약국별 마스크 보유 현황은 ▲재고 없음 ▲30개 미만 ▲100개 미만 ▲100개 이상 등으로 표시된다.
또한 일반인 개발자들도 공익성을 띤 앱을 만들 수 있도록 데이터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서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력해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를 민간기업 등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10일 발표한 바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 역시 자체 플랫폼을 통한 정보 제공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네이버는 포털 메인화면 우측에 노출되는 코로나19 현황 부분에 공적 마스크 재고 현황 링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지도에서 약국을 검색하면 마스크 재고 현황 등을 안내하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이다.
카카오도 카카오맵에 약국 정보와 마스크 재고 현황 등을 알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포털이나 메신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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