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가 잠복기간이었던 지난달 26일, 27일, 29일 충북 청주 오창읍 일대를 집중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2동 주민 A(27) 씨는 일터인 청주시 오창읍 양청리 북무터미널 공사현장과 그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활동했다.
충북혁신도시 내 방역장면 [사진=진천군] |
건설 근로자인 A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일터인 청주 북부터미널 공사현장에 있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낮 12시에는 옛골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퇴근 후 오후 7시 20분부터 7시 33분 사이에 오창 광천파크에 들렸고, 오후 7시 40분부터 오후 8시 30분 사이 맛나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오후 8시 33분부터 오후 8시 43분에는 오창 광천파크에 돌아왔다.
같은 날 오후 8시 46분부터 2분 가량 스마일명품찹쌀꽈배기에 머무르며 음식을 테이크 아웃했다. 또 오후 8시 49분부터 오후 8시 53분쯤 오창 태전마트에서 담배와 캔커피를 산 뒤 오후 8시 58분 오창 광천파크에 들어갔다.
다음날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3시 57분까지 일터인 청주 북부터미널 공사현장에 있었다.
오전 11시 40분부터 낮 12시 10분에는 옛골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후 3시 57분에는 자차를 이용해 서울로 갔다. 서울로 가던 중 오후 4시 6분부터 오후 4시 11분께 오창 휴게소에 들려 물을 구입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서울에 있었다.
다음 날인 29일 오전 7시 29분쯤 서울에서 오창으로 자차를 이용해 왔다.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일터인 청주 북부터미널 공사현장에서 일을 했다.
오전 9시 20분부터 오전 9시 36분에는 오창 엔젤연합내과를, 오전 9시 37분부터 오전 9시 40분에는 오창 건강약국을 들렀다. 그후 다시 공사 현장에 들어갔다.
오전 11시 4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옛골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쯤 오창에서 서울로 자차를 이용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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