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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휴업 기간 통합 학습지원 안내

기사입력 : 2020년03월10일 15:19

최종수정 : 2020년03월10일 15:1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휴업 기간(3월 2·3주차)에 학생, 교사, 학부모, 학교가 활용할 수 있는 학습지원 자료를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일선 학교에 안내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

제공하는 자료는 학생 건강 관리와 생활수칙, 학습 프로그램, 교사(담임·교과 교사)와 학생·학부모의 소통 방법을 포함하고 있다. 학교에서 교사의 학생 학습 관리 및 현황 파악, 휴업일 중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처리해야 할 업무 지침도 담고 있다.

경남교육청 전경[사진=경남도교육청]2019.10.11

학생들을 위해서는 미래 스스로 탐색해보기, 스스로 학습, 생각과 마음을 키우는 독서로 나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를 안내했다.

진로 탐색을 위한 심리검사, 진로상담전문가와 진로 고민 해결, 직업정보 확인, 관심 있는 학과정보는 '커리어넷'과 '경남진로교육센터'를 활용토록 했다.

대입진학 정보와 개별 심층 상담은 '경남대입정보센터'를, 대학별 입학 정보는 '대입정보 포털 어디가'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자기 주도적 학습 도우미로는 수준별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는'EBS 온라인 교실', 새 학기 교과 학습은 '에듀넷 e-학습터', 평소 학습에 어려움이 있으면 '기초학력향상지원꾸꾸'를 활용하면 된다.

무료 책 배달은 '경상남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을,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은 '경상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을,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은 '독서교육종합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코로나19 주의사항 실천과 교사와 자주 소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당부했다.

교사를 대상으로는 학생건강과 학습관리, 교육 활동 정상화를 위한 업무처리, 학생 학부모와 소통 채널 마련을 권장했다.

담임교사는 학생의 일일 학습지도와 건강관리, 학습 체크리스트를 작성토록 했다. 학습 결손이 최소화되도록 온라인 학급 방을 개설해 예습과제를 제시하고 학습 피드백을 제공한다.

학사 운영 정상화를 위해 업무처리 지침을 안내했다. 담임교사~학년 부장 또는 업무부장~관리자로 이어지는 체계적 업무관리로 학사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주문했다.

온라인을 활용한 학부모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유무선으로 소통할 것도 당부했다.

학부모와 관련해서는 가정에서 꼭 챙겨야 할 아이의 건강과 학습, 생활지도를 소개했다.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는지,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수칙 지키기, 온라인 학습과 진로 사이트 활용, 독서 지도를 권유했다. 긴급돌봄 서비스 이용과 PC방 등 다중시설 방문 않기 등 생활지도도 챙겨야 한다. 궁금한 사항은 학교나 담임교사와 소통하면 된다.

경남도교육청은 교사용 학습지원 체크리스트와 학습관리카드, 학생용 학습관리카드를 제공하여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재구성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휴업일 학습지원 자료'를 공문으로 안내하고, 경남도교육청과 각급 학교 홈페이지에 '코로나19 관련 휴업일(3월 2·3주차) 학습 지원 안내' 배너를 제공해 원하는 분야의 홈페이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상락 교육과정과장은 "휴업일 학습 지원에 대한 통합안내와 연계하여 향후 가정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자료와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함으로써 휴업일 중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메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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