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농업기금 융자를 추가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시청 전경 [사진=진주시] 2020.03.10 |
시는 한해 농사 시작에 발맞춰 농업기금을 127명에게 37억원을 투입해 영농준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상반기에 3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농업기금은 농업인(임업인 포함), 농업관련 법인,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농업경영에 필요한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며 운영자금은 3000만원, 시설자금은 50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상환기간은 운영자금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대출금리는 연 1.0%이다. 또 유기질 비료 구입 지원금을 7415명에게 23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올해 농업분야 지원사업 156건의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에게 사업 시행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홍보하고 화훼 소비 촉진 운동 등에도 동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 19로 인한 농촌경제의 위축에도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부족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농업인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