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캐나다에서 첫 코로나19(COVID-19) 사망자가 나왔다.
9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서 기저질환을 앓던 80대 남성 확진자가 사망했다.
이 남성은 밴쿠버 북부 장기 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중 한 명이다.
앞서 캐나다 보건당국은 지난 7일 해당 요양원에서 캐나다 첫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에이드리언 딕스 BC주 보건부장관은 현재까지 BC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32명이며, 이 중 16명은 이란, 5명은 중국과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까지 캐나다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6명이다.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 간호사가 환자에게 놔줄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16.04.13.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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