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코로나19로 증평군 전통시장이 폐쇄되며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가 침체되자 지역소재 기업들이 나섰다.
9일 증평군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달부터 증평으뜸사랑상품권 구매액을 월 18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대폭 상향하고 지역 기업체들의 동참을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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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5일장 잠정폐쇄를 알리는 안내 현수막[사진=증평군] |
이에 블랙스톤, 우진환경, 대림통상이 매월 각 100만~30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정기 구입을 약속했다.
기존에 삼품권 판매에 참여하고 있던 NH농협증평지부, 증평새마을금고, 충북인삼농협도 매월 각 40만~70만원 상당의 상품권 정기 구입을 이어가기로 했다.
증평으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545개 가맹점이 등록돼 있다.
한편 군은 경기 부양을 위해 신속집행 대상액 1376억 원 중 908억 원(66%)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