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와 의료진 등 93명은 전원 '음성' 판정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경산시에서 정신과병동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8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산 세명병원 정신과병동 간호조무사인 A(54) 씨가 지난 6일 양성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은 그의 딸 B씨로부터 2차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북도와 보건당국은 A씨가 근무해 온 경산세명병원 정신과병동을 폐쇄하고 정신과병동이 위치한 8층 전체를 코호트 격리조치했다.
입원환자와 의료진 등 93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딸은 경증환자로 분류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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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례브리핑하는 이철우 경북지사[사진=경북도] |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