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외무장관이 6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한다.
-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주 방중을 앞두고 이란이 선제적으로 중국과 입장을 조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 중국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란 전쟁과 대만 문제를 중심으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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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둔 시점에 이란의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6일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이날 전했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이 개시된 후 처음이다. 지난달 15일 왕이 정치국 위원은 아라그치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한 바 있다.
특히 아라그치 외무장관의 방중은 다음 주로 예정되어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둔 시점에 이뤄지는 만큼, 글로벌 관심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이란 전쟁으로 인해 방문 일정을 5월 14일부터 15일로 연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주 진행될 미·중 정상회담 최대 의제로는 이란 전쟁과 대만 문제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이란 외무장관이 선제적으로 베이징을 방문해 양국의 입장을 조율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이 어느 선까지 미국에 양보할 수 있는지, 그리고 중국이 어느 선까지 이란을 지원할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게 되며, 중국은 이를 토대로 미국과의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류중민 상하이 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 교수는 "중국은 긴장 완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베이징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이란 외무장관의 중국 방문 역시 긴장 완화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중국과 이란은 에너지 분야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밍장 싱가포르 남양이공대 교수는 "미국은 중국이 이란에 더욱 큰 압력을 가할 것을 희망하지만, 중국은 이란과의 관계를 희생하면서까지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은 이란에 중국 나름대로의 압력을 가하려고 할 것이며, 이란은 중국이 자국에 대한 지원 의지를 더욱 명확하게 알고 싶어 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