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쿠팡 아난드 CFO가 6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영향으로 매출 8% 성장했으나 고객수 3% 감소했다.
- 2분기 9~10% 성장과 마진 점진 회복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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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실적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영향을 온전히 반영한 결과"라고 밝히며 2분기부터는 성장률이 다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난드 CFO는 6일(한국시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실적은 개인정보 사고 영향을 온전히 반영한 것으로, 앞서 제시한 5~10% 성장 가이던스 범위와 일치한다"며 "핵심 사업은 여전히 견고하며 향후 프로덕트 커머스에 대한 영향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1분기 매출은 85억달러로 고정환율 기준 8% 성장했다. 로켓배송 등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은 72억달러로 5% 증가했으며, 1월을 저점으로 2~3월 들어 회복세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고객 지표 일시 둔화…"1월 저점 이후 회복세"
다만 고객 지표는 사고 여파가 반영되며 일시적으로 둔화됐다. 1분기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3% 감소했다.
아난드 CFO는 "활성 고객 수는 최근 3개월 기준으로 산출되는 만큼 사고 영향이 이번 분기에 보다 온전히 반영됐다"며 "최근에는 계정 재활성화와 신규 고객 유입이 늘며 기초 지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수익성 지표 역시 단기적 부담이 반영되며 하락했다.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총이익은 22억달러, 이익률은 30.3%로 전년 대비 1%포인트(p), 전분기 대비 1.6%p 감소했다. 조정 에비타(EBITDA) 마진도 5%로 전년 대비 약 3%p, 전분기 대비 2.7%p 하락했다.

◆비용 부담 확대에도 "2분기 9~10% 성장…마진 점진 회복"
아난드 CFO는 "매출총이익률 하락은 개인정보 사고 대응 과정에서 지급된 구매이용권과 사고 이전 수요를 기준으로 설계된 물류·재고 운영이 균형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 네트워크 비효율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운영 효율성과 공급망 최적화, 자동화와 기술 투자 등으로 일시적 비효율 상황을 지나면 다시 마진이 확대될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프로덕트 커머스 분야의 조정 에비타 마진 역시 감소했는데 이 또한 수요 예측과 운영비 등 단기적 부담이 주된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성장사업 부문의 매출은 대만, 쿠팡이츠, 일본 로켓나우 등을 중심으로 13억달러를 기록, 고정환율 기준 25% 증가했다. 다만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됐으며, 이는 연간 투자 가이던스 범위 내 집행이라는 설명이다.
아난드 CFO는 "작년 4분기 실적에서 제시한 연간 가이더스(guidance, 9억5000만달러~10억달러) 예상 투자 집행 범위 내에 있다"며 "성장사업 부문의 매출 총이익(1억2300만달러)도 전년 대비 25% 감소했는데, 이는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진행 때문"이라고 말했다.
판매 및 관리비는 25억달러로 매출의 29.9%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아난드 CFO는 "비용 구조가 사고 이전 수요를 기준으로 설계된 상황에서 매출과 비용 간 단기적 괴리가 발생했고, 성장사업 투자 확대에 따른 운영비 증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연결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9~1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중 지속적인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개인정보 사고로 인한 단기적 영향으로 조정 EBITDA 마진은 전년 대비 3~4%포인트 낮아지겠지만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