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산단의 ㈜와이엔텍은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여수시에 5000만원, 대구시에 3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와이엔텍 김연석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0.03.07 jk2340@newspim.com |
이 회사 김연석 대표이사는 "여수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구지역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지역 기업체와 협력해 나가겠으며, 대구 시민들도 힘내서 잘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와이엔텍은 여수국가산단에 소재한 산업 폐기물 처리 기업으로, 1990년 8월 여천환경주식회사로 창립돼 2001년 회사명을 현재 이름으로 변경한 뒤 30여년간 지역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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