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창원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법안인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5일 국회 소관 상임위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으며 향후 법사위 및 국회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창원재료연구소 전경[사진=창원재료연구소] |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재료연구소를 '원'으로 승격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창원시에서는 소재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국내 첨단 원천소재 기술개발 및 실용화 역량을 결집하고, 연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산학 연관 협력의 허브&리더로서 역할을 담당할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필요성을 그간 계속해서 주장해 왔었다.
허성무 시장은 그간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위해서 정부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원 승격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적극 건의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소관 상임위 국회의원들도 수차례 방문해 설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담당하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법안이 법안소위 심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20대 국회 임기 내에 법안처리가 불투명해지자 긴급히 국회를 방문, 이번 임시회에서의 법안 통과를 강력히 요청하기도 했다.
허 시장은 "창원을 떠받치고 있는 기계, 조선 등 주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소재산업의 발전이 필수적이고, 소재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그간 지속적으로 주장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향후 법사위 및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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