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LG CNS는 사내벤처에서 출발한 인공지능(AI) 통관 전문기업 '햄프킹'이 독립기업으로 분사했다고 5일 밝혔다.
LG CNS는 분사 후에도 '햄프킹' 지원을 이어간다. LG CNS는 약 5억원의 지분 투자를 진행하며,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스타트업 입주 공간에 새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LG CNS는 사내벤처에서 출발한 인공지능(AI) 통관 전문기업 '햄프킹'이 독립기업으로 분사했다고 5일 밝혔다. [제공=LG CNS] 2020.03.05 yoonge93@newspim.com |
햄프킹은 지난 2018년 말 LG CNS 사내벤처 대회 '아이디어 몬스터'를 통해 선발돼 설립 3개월 만에 로봇업무자동화(RPA) 솔루션 개발에 성공, 6개월 만에 관세법인과의 사업화에 나선 바 있다.
햄프킹은 관세 비용 산정과, 최종 작업인 관세청 신고까지 RPA·AI로 개발, 통관 업무 100% 자동화를 내년 상반기까지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햄프킹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에 등록된 관세법인 1000여곳에 통관 자동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 CTO 김홍근 전무는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직원들에게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애자일(Agile)한 조직문화를 확산할 것"이라며 "사내벤처 구성원이 아이템 기획부터 개발과 사업화까지 직접 책임지고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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