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5000만원 투입해 정보교육실 구축‧AI 융합 과목 운영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고등학교와 대전여자고등학교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과목을 편성‧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전고와 대전여고에서 AI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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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사진=뉴스핌DB] |
양 교는 올해부터 4년간 2억5000만원씩의 예산을 지원받아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을 구축한 후 다양한 AI 융합 과목을 교육과정에 편성‧운영한다.
첫해는 1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가변형 구조의 학생용 책상과 노트북을 확충하고 메이킹 공간, 발표 공간 등으로 구성한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을 구축한다.
이후 3년간은 매년 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AI 융합 과목'을 총 26단위 이상으로 운영한다.
또한 연간 4단위 이상 공동교육과정(오프라인)을 운영해 AI, 데이터 과학 분야의 기초·기반 교육이 이루어지는 고교 학점제 거점형 교육과정 모델을 구축한다.
정흥채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앞으로 선정된 학교는 4차 산업혁명의 기초‧기반 교육을 구축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AI교육 거점학교로서 인공지능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