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질병관리본부 국립포항검역소와 합동으로 3일 오후 1시 영일만 신항 입항선박 TIAN PENG(벨리즈선적, 2956t) 승선원 중국인 15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및 상륙 시 자가진단앱 설치 등 예방 활동을 펼쳤다.
![]() |
외국적 선박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항해경 경관들[사진=포항해경] |
해경은 지난 1월29일부터 코로나19 대응 상황대책반을 운영한데 이어 지난달 4일부터 해상에서 유입되는 신종 '코로나19'를 예방위해해 포항 신항 및 영일만항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을 대상으로 마스크 등 개인 방역물품 착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19' 예방 수칙 교육, 개인위생관리 철저 및 상륙자제 등 당부사항을 전달했고 밀입국 등 밀항 대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해경은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외국적 선박의 입항 유무를 항시 확인하고 발열검사를 받기 전에는 하선하지 못하도록 '코로나19' 감염병의 해상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news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