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뉴스핌] 남효선 한태희 기자 = 대구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모두 32명으로 증가했다.
4일 보건당국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던 A(78)씨가 지난 3일 오후 5시6분 무렵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숨졌다.
전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오후 3시54분쯤 수성구 집에서 쓰러졌다.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A씨는 고지혈증과 고혈압, 전립선비대증, 심근경색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로 인한 대구 사망자는 22명으로 증가했다. 전국 사망자도 3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방역 장비를 착용한 119구급대. [사진=수원시] 2020.02.24 4611c@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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