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도는 3일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해 현재 확진자는 총 62명이라고 밝혔다.
진주시보건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사진=진주시] 2020.02.29 lkk02@newspim.com |
추가 확진자인 경남65번은 거제에 거주하는 99년생 여성으로 지난달 18일 이전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신천지 제출명단에는 없었다.
경남 확진자 62명의 감염경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0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6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이며 4명이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시군별 확진자는 창원17명, 거창11명, 합천8명, 김해6명,밀양·창녕·거제 각각 4명, 진주·양산·고성 각각2명, 남해·함양 각각1명이다.
경남도는 신천지에서 제출한 명단에는 미성년자가 제외돼 있어 교인들에 대한 능동감시 과정에서 가족 중 미성년자가 있는지, 있다면 증상은 있는지 여부를 확대해 조사하고 있다.
경남도는 또 공무원 등 특수직군은 제외돼 있어 특수직군에 대한 명단확보와 함께 신천지 신도 가운데 공무원 또는 특수직군에 근무하는 경우 자진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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