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COVID-19) 첫 확진자가 나와 중남미에서 확진자 수가 모두 8명으로 늘었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첫 확진자는 62세 남성으로 최근 이탈리아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안정적 상태지만 확진 판정이 나온 이날부터 수도 부근에 위치한 국군 병원에 바로 격리됐다.
프랑스를 방문했던 또 다른 관광객인 56세 남성은 의심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앞서 멕시코에서 4명, 브라질에서 2명, 에콰도르에서 1명, 카리브해 국가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로, 현재까지 중남미 확진자 수는 총 8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COVID-19) 감염 급증으로 직격탄을 맞은 이탈리아 북부의 밀라노의 식당과 주점들이 25일(현지시간) 문을 닫았다. 2020.02.26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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