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천지 신도 7명과 교육생 2명 등 9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의심 증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태백시청 [태백=이형섭 기자] 2020.02.29 onemoregive@newspim.com |
신도 및 교육생 등 총 9명 중 6명이 지역외 거주, 3명이 지역내 거주자로 확인됐다. 시는 이들에 대해 2주간 1일 2회 능동감시(전화 모니터링)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간 중 관외 유증상자 발생 시에는 실제 거주 관할 지역으로 통보조치하고 지역내 유증상자 발생 시에는 선별진료소 진료 및 자가격리 조치 등 매뉴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태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현재까지 태백시에는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을 비롯한 누구에게도 코로나19 관련 이상 징후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확진자 또한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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