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긴급 대응 조치 일환으로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2020.02.27 gyun507@newspim.com |
시는 코로나19에 대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모든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상황 종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1회 용품 사용을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식품접객업소는 용기의 충분한 소독과 세척이 어렵거나 고객들이 직접 원하면 1회용 플라스틱 컵과 수저·포크·접시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시는 이 기간 식품접객업의 1회 용품 사용으로 인한 민원 발생 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지도점검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오동식 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건강 보호를 위해 식품접객업소의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며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식기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시민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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