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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지난해 중앙당 후원금 12억으로 1위...민주당 6억으로 4위

기사입력 : 2020년02월27일 10:52

최종수정 : 2020년02월27일 10:52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7일 후원금 집계 내용 발표
구(舊) 한국당, 8.7억으로 2위...의원 개별 평균 모금액은 민주당 1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정의당이 지난해 중앙당 후원금으로 12억3200만원을 받아 정당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확보한 것으로 27일 집계됐다.

이어 옛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이 8억780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억8300만원으로 8억을 받은 민중당에 밀려 4위를 차지했다.

다만 민주당 의원 개별 후원회는 평균 모금액이 1억3100만원으로, 한국당 평균 1억1400만원, 바른미래당 평균 8400만원을 앞서 1위를 기록했다.

[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도 중앙당 후원회와 국회의원 후원회의 모금 내역을 집계한 결과, 각 정당 중앙당 후원회가 총 43억6600만원을, 국회의원 후원회가 총 354억17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15개 중앙당후원회 중에서 정의당이 12억3200만원으로 모금액이 가장 많았다. 자유한국당은 8억7800만원, 민중당은 8억1100만원, 더불어민주당은 6억8300만원, 우리공화당은 5억20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자유의새벽당 1억500만원, 노동당 5700만원, 녹색당 2900만 원, 우리미래 2600만원, 민주평화당 800만원, 기독당 500만원, 바른미래당 300만원, 국가혁명배당금당 200만원 순이었다.

국회의원 후원회(295개)의 평균 모금액은 1억2000만원으로 2018년 평균 모금액 1억6600만원과 비교해 감소했다.

후원인은 여러 후원회에 후원금 기부가 가능하나 연간 총 20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하나의 후원회에는 연간 50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후원회의 연간 모금 한도액은 중앙당후원회 50억원, 국회의원후원회 1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연간 모금 한도액을 초과해 후원금을 모금한 국회의원 후원회는 총 90개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후원회가 신용카드·예금계좌·전화 또는 인터넷 전자결제 시스템 등에 의한 모금으로 부득이하게 연간 모금한도액을 초과(모금한도액의 20%내)한 경우 다음 연도 모금한도액에 포함한다.

각 정당 및 후원회의 회계책임자가 제출한 회계보고서 등은 공고일로부터 3개월간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고, 회계보고 내역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열람기간 중에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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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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