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차 경선 대상 14곳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경선에서 현역 의원 중 신경민·심재권 의원이 탈락했다. 대신 김민석 전 의원과 이해식 전 강동구청장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최운열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6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1차 경선 결과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을에선 김 전 의원이 재선 신경민 의원을 이겼고 강동구을에선 이 전 강동구청장이 3선 심 의원을 눌렀다.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좌),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우) [사진=뉴스핌DB] |
그 외 경선을 치른 8명의 현역 의원들은 모두 생환에 성공했다.
울산 북구 이상헌, 경기 남양주시을 김한정, 경기 부천시원미구 설훈, 충북 제천·단양 이후삼, 충남 당진 어기구, 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제주 제주시을 오영훈 의원 등이다.
이 밖의 경선 지역 결과를 보면 ▲부산 서·동구 이재강 ▲대구 달성군 박형룡 ▲대구 달성구을 허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박남현 ▲경남 진주시갑 정영훈 등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선관위는 1차 경선 지역 29곳 중 우선 15개 지역에 대해 이같이 결과를 발표했다. 잠시 후 오후 11시 경 나머지 14개 지역에 대해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사에서 국회의원 후보 1차 경선 발표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0.02.26 leehs@newspim.com |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