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대회에서 준우승한 조아연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3위, 매킬로이는 세계남자랭킹 1위를 98주 동안 유지했다.
'KLPGA 신인왕' 조아연(20·볼빅)은 25일 발표된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지난 주 35위보다 2계단 오른 33위로 도약했다. 지난 23일 호주에서 열린 LET 호주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2위를 한 조아연은 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는 공동6위를 하는 등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진영. [사진= 뉴스핌 DB] |
호주에서 열린 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한 조아연. [사진= KLPGA] |
코로나19로 인해 LPGA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순위 변동은 별로 없다. 고진영(25·하이트진로)은 31주 연속 1위, 넬리 코다(미국)가 2위, 박성현(27·솔레어)은 3위다.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5위)를 제치고 4위에 올랐고 김세영(27)이 6위, 이정은6(24·대방건설)는 지난 주 9위에서 10위, 박인비(32·KB금융그룹)는 11위에서 12위가 됐다.
임희정(20)은 KLPGA 선수중 가장 높은 24위, 최혜진(21)은 27위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에는 6월 말 세계랭킹 기준으로 15위 이내 한국 선수 중 상위 4명이 출전한다.
98주동안 1위를 유지한 매킬로이. [사진= 뉴스핌 DB] |
PGA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8주간 세계랭킹 1위를 유지, 이 부문 역대 3번째 주인공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총 683주 동안 1위, 그렉 노먼(호주·331주)의 순이다.
욘 람(스페인)은 브룩스 켑카(미국·3위)를 제치고고 2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4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5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패트릭 리드(미국)는 6계단 상승한 8위, 우즈는 9위에서 1계단 하락한 10위가 됐다.
임성재(22)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4위, 안병훈(29)은 52위, 강성훈(33·이상 CJ대한통운)은 5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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