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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미래는 전기차"...한국·독일·중국 브랜드 모두 사활 건 IAA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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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모터쇼 'IAA 2025', 독일 뮌헨에서 개막
벤츠·BMW·폭스바겐 등 독일 브랜드 대거 전기차 모델 최초 공개
현대차, 소형 아이오닉 '콘셉트 쓰리' 공개...기아는 4년만에 복귀
BYD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 열띤 경쟁...일본 브랜드 불참

[뮌헨=뉴스핌] 김승현 기자 = '세계 3대 모터쇼'의 하나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지난 2021년부터 장소와 이름을 바꿔 독일 뮌헨에서 'IAA(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로 개최되고 있다.

오는 1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IAA는 공식 슬로건으로 'It's All About Mobility'(자동차의 모든 것)를 내세웠다. 유럽 최대 모터쇼의 자부심을 담은 슬로건을 내건 IAA 현장을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경험했다.

[뮌헨=뉴스핌] 김승현 기자 = 독일 뮌헨 메쎄에 마련된 IAA 2025 전시장 현장. [사진=한국차기자협회] 2025.09.08 kimsh@newspim.com

IAA는 한국의 서울 코엑스와 비슷한 독일 메쎄의 전시장과 뮌헨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레지덴츠(Residenz München) 주변 시내에 마련된 '오픈 스페이스'에서 개최됐다. 메쎄 전시장은 여타 모터쇼처럼 참여 브랜드들이 부스를 마련해 홍보하는 자리다.

흥미로웠던 장소는 오픈 스페이스였다. 도로를 통제한 채 시내 도로 곳곳에 브랜드 전시관을 마련해 자연스럽게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브랜드 차량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이번 IAA에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목표는 단순하면서도 강렬했다. 바로 "미래는 결국 전기차이며 전기차는 바로 우리 브랜드"라는 슬로건이었다.

실제 메르세데스 벤츠, BMW, 폭스바겐 등 대표 독일 브랜드와 현대차, 폴스타, 그리고 중국 BYD 등 브랜드들은 전기차 신형 모델을 IAA에서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뮌헨=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자동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 Mobility 2025)'에 참가해 '콘셉트 쓰리'를 선보였다. 2025.09.09 kimsh@newspim.com

현대차는 지난 9일(현지시간) 오픈 스페이스에서 소형 전기차(EV)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를 공개했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로, 해치백 형태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이번 콘셉트 쓰리는 차별화된 소형 EV를 통해 아이오닉 라인업을 소형 차급까지 확장하겠다는 현대차의 비전을 담은 모델이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참가한 기아도 콘셉트 EV2를 포함해 EV3, EV4, EV5, EV6, EV9, PV5 패신저 등 총 7개의 차종을 전시하며 EV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을 공략할 기아의 준비된 자신감을 드러냈다.

[뮌헨=뉴스핌] 김승현 기자 = 기아가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해 전기차 전용 브랜드 EV 풀 라인업을 전시했다. 사진은 EV2. 2025.09.09 kimsh@newspim.com

벤츠는 공식 행사 개막 전인 지난 7일(현지시간) 프리 나이트 행사를 열고 '디 올-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the all-new GLC with EQ Technology)'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디 올-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SUV 모델인 GLC의 전기차 모델이다. 벤츠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전동화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로, 브랜드의 미래를 상징하는 얼굴이 될 예정이다.

[뮌헨=뉴스핌] 김승현 기자 = 9월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메르세데스-벤츠 프리 나이트 행사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09.08 kimsh@newspim.com

BMW는 지난 8일(현지시간) 메쎄 행사장에서 가장 먼저 현장 컨퍼런스를 열고 노이어 클라쎄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인 'BMW 뉴 iX3'를 글로벌 첫 공개했다.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는 기술, 주행 경험, 디자인 등 모빌리티에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BMW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핵심적인 가치이자 비전이다.

BMW 뉴 iX3는 BMW의 변혁을 상징하는 이정표이자 완전히 새로운 시대의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asure)'을 경험할 수 있는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다.

[뮌헨=뉴스핌] 김승현 기자 = BMW가 노이어 클라쎄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인 'BMW 뉴 iX3'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2025.09.08 kimsh@newspim.com

폭스바겐 역시 지난 8일(현지시간) 메쎄에서 엔트리급 순수전기 SUV 'ID.크로스 콘셉트(ID. CROSS Concept)'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ID.크로스 콘셉트는 폭스바겐의 네 번째 컴팩트 전기 콘셉트카이자 차세대 도심형 전기차 라인업의 핵심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ID.2all'의 양산 모델인 'ID.폴로(ID. Polo)'를 시작으로 고성능 모델 'ID.폴로 GTI(ID. Polo GTI)', ID.크로스 등 3종의 엔트리 전기차를 2026년 공식 출시한다. 2027년에는 'ID. EVERY1'의 양산 모델까지 합류해 총 4종의 엔트리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뮌헨=뉴스핌] 김승현 기자 = 폭스바겐이 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엔트리급 순수전기 SUV 'ID.크로스 콘셉트(ID. CROSS Concept)'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2025.09.08 kimsh@newspim.com

아우디는 '더 뉴 아우디 Q3 스포트백 e-하이브리드(The new Audi Q3 Sportback e-hybrid)'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은 콘셉트카 '아우디 콘셉트 C(Audi Concept C)'도 함께 전시했다.

아우디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명확성(Clarity)'을 브랜드의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이를 오픈 스페이스에 설치한 'Feel Audi'를 통해 구현했다. 단순한 디자인 언어의 전환을 넘어, 아우디가 지향하는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의미한다.

[뮌헨=뉴스핌] 김승현 기자 = 독일 뮌헨 IAA 2025 오픈 스페이스에 마련된 아우디 부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09.09 kimsh@newspim.com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 역시 지난 8일(현지시간) IAA VIP 프리뷰 행사 '골든 카펫(Golden Carpet)'을 개최하며 브랜드 최초 '전기 퍼포먼스 GT 폴스타 5(Electric Performance GT Polestar 5)'와 폴스타 5의 양산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폴스타 5는 2020년 선보인 콘셉트카 '프리셉트(Precept)'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 퍼포먼스 4도어GT 모델로, 폴스타의 디자인 철학, 지속가능성 비전을 집약했다.

[뮌헨=뉴스핌] 김승현 기자 =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VIP 프리뷰 행사 '골든 카펫(Golden Carpet)'을 통해 브랜드 최초 '전기 퍼포먼스 GT 폴스타 5(Electric Performance GT Polestar 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09.09 kimsh@newspim.com

올해 한국 승용 시장에 공식 진출하며 '아토 3'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BYD 역시 유럽 공략에 힘을 쏟았다.

BYD는 지난 8일(현지시간) 메쎄 현장에서 유럽 현지 첫 생산 공장 계획을 발표하고, 두 번째 슈퍼 하이브리드 모델 '씰 6 DM-i 투어링'을 최초로 공개했다. 씰 6 DM-i 투어링은 BYD의 첫 번째 왜건형 차량이자 DM 기술을 적용한 최신 슈퍼 하이브리드 모델로 13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BYD는 소형 전기차인 '돌핀 서프'는 BYD의 헝가리 생산 시설에서 제조되는 첫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헝가리 세게드 공장은 2025년 말까지 차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돌핀 서프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생산되어 유럽을 위한' BYD 차량들이 대거 생산될 예정이다.

[뮌헨=뉴스핌] 김승현 기자 = 중국 전기차(NEV) 제조사 BYD가 유럽 최대 모터쇼인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유럽 현지 첫 생산 공장 계획을 발표하고, 두 번째 슈퍼 하이브리드 모델 '씰 6 DM-i 투어링'을 최초로 공개했다. 2025.09.08 kimsh@newspim.com

BYD 외에 샤오펑(Xpeng), 립모터(Leapmotor), 창안(Changan), 체리(Chery) 등 주요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도 IAA에 부스를 차리고 자신들의 경쟁력을 자랑했다.

이번 IAA 2025에서 특이했던 점은 일본 브랜드들의 불참이었다.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완성차 브랜드들은 부스를 차리지 않았고, 소수의 일본 브랜드들만 메쎄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했다.

한 참가자가 "중국 전기차의 공세에 독일 브랜드들의 반격이 시작됐다"고 표현할 정도로 미래 모빌리티로 자리잡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높은 평판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브랜드들이 자신들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IAA 현장이었다. 

[뮌헨=뉴스핌] 김승현 기자 = 독일 뮌헨 시내에 마련된 IAA 2025 오픈 스페이스 전시장. [사진=한국차기자협회] 2025.09.08 kimsh@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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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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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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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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