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코로나 청정구역을 유지하던 울산도 뚫렸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청]2019.12.19 news2349@newspim.com |
보건당국은 A(27·여)씨가 22일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거주지가 대구로 알려진 A 씨는 울산 울주구에 살고 있는 부모를 만나기 위해 전날 KTX를 타고 왔다.
당시 울주군보건소 직원들이 KTX역에서 코로나19 예방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A 씨의 체온을 측정한 결과 미열이 발생해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현장에 있던 보건소 직원들을 자가격리하고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A 씨는 앞서 지난 9일 31번 환자가 예배를 봤던 신천지 대구교회에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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