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① 아포지, 듀피젠트 대적할 신약 기대감에 월가 150% 상승 베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PG777, 아토피 피부염 치료 혁신
2상 임상서 듀피젠트와 엡글리스 능가
연간 2~4회 투여로 환자 편의성 향상

이 기사는 7월 11일 오후 4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생명공학 기업 아포지 테라퓨틱스(종목코드: APGE)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APG777'의 놀라운 2상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제약업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이 신약이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듀피젠트(Dupixent)와 엡글리스(Ebglyss)에 대항할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일제히 '매수' 투자의견을 내고 있다.

아포지 테라퓨틱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 2상 임상에서 업계 최고 수준 효능 입증

아포지 테라퓨틱스는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APG777의 2a상 APEX 임상시험에서 모든 1차 및 주요 2차 평가변수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지난 7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123명의 성인 환자가 참여했으며, 결과는 업계 전문가들의 기대를 크게 뛰어넘었다.

APG777은 아토피 피부염의 핵심 원인인 면역계 분자 IL-13을 차단하는 항체 치료제다. 16주 차 평가에서 습진 면적 및 중증도 지수(EASI)가 기준선 대비 71.0% 감소를 기록했는데, 이는 위약군의 33.8% 감소와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APG777 투여군 16주차 EASI 71.0% 감소 [자료 = 아포지 테라퓨틱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EASI-75(증상 75% 이상 개선) 반응률이다. APG777 투여군의 66.9%가 증상의 75% 이상 개선을 달성한 반면, 위약군은 24.6%에 그쳤다. 이는 일라이릴리(LLY)의 엡글리스 3상 임상시험 결과인 55%와 리제네론(REGN)과 사노피(SNY)가 공동 보유한 듀피젠트의 48%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APG777 투여군 66.9%가 증상의 75% 이상 개선 달성 [자료 = 아포지 테라퓨틱스]

더욱 인상적인 것은 위약 조정 EASI-75 효능률이다. APG777은 42.3%라는 수치를 달성했으며, 아포지는 이를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글로벌 연구에서 모든 생물학적 제제 중 가장 높은 반응률"이라고 강조했다. 비교 데이터를 살펴보면 엡글리스가 38%, 듀피젠트가 34%의 위약 조정 효능률을 보였다.

검증된 연구자 글로벌 평가(vIGA) 0/1 달성률에서도 APG777은 34.9%의 환자가 목표에 도달했으며, 이는 위약군의 17.3%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EASI-90 달성률 역시 33.9%로 위약군의 14.7%를 크게 앞섰다.

◆ 빠른 증상 완화와 용량 의존적 효과 확인

APG777의 또 다른 강점은 빠른 치료 효과다. 투여 1주 차에 이미 가려움증 수치 평가 척도가 기준선 대비 50.7% 감소했으며, 이는 위약군의 23.2% 감소와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이러한 빠른 반응은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노출-반응 관계 분석 결과다. 최고 노출 사분위수에 속한 환자들의 EASI-75 반응률은 83.3%와 89.5%에 달했다. 이는 더 높은 용량에서 치료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아포지는 고용량을 검증하는 APEX B파트 임상시험을 가속화했으며, 그 결과는 2026년 중반에 발표될 예정이다.

◆ 우수한 안전성 프로필 입증

효능뿐만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APG777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심각한 치료 관련 부작용은 APG777 투여군에서 1.2%에 불과했으며, 이는 위약군의 2.4%보다 낮은 수치다.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중단률도 2.4%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비감염성 결막염, 상기도 감염, 비인두염이 보고됐다. 일부 투자자들은 약 18%의 결막염 발생률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것이 경쟁 치료제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시티 애널리스트들은 "듀피젠트의 경우 2b상에서 9~10%, 실제 임상에서 최대 20%의 결막염 발생률을 보였고, 엡글리스도 2상에서 약 10%, 실제 임상에서 최대 14%의 발생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 분기별 투여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APG777의 가장 큰 차별점은 투여 빈도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듀피젠트가 2주마다 투여해야 하는 것과 달리, APG777은 분기별 또는 반년에 한 번 투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환자 편의성과 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혁신적인 변화다.

APG777, 환자의 연간 주사 횟수 크게 줄일 수 있어 [자료 = 아포지 테라퓨틱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PG777은 연간 2~4회 주사로 충분한 반면, 엡글리스는 13~26회, 듀피젠트는 26회의 주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투여 빈도의 차이는 환자의 치료 순응도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 전문가들은 "APG777이 현재 치료제와 유사한 임상 프로필로 승인을 받되 분기별 또는 그보다 덜 빈번한 유지 용량으로 투여할 수 있다면, 대다수의 신규 환자들이 다른 치료제보다 아포지의 치료제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뉴욕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의 엠마 구트만-야스키 박사는 "APG777이 초기 16주 유도 기간 동안 단 4회의 주사만으로 유망한 효능 결과를 보여준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