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의혹대상자, 발열측정 결과 "이상없어"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는 등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가 횡행하면서 또 다른 사회 불안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22일 현재까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경북 울진지역에 전날 '신천지' 관련 인사의 방문설이 지역사회에 떠돌면서 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에 대한 사실을 확인한 결과 '신천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울진의료원.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사진=울진군] 2020.02.22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재난정보' 메시지를 통해 "22일 현재까지 울진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21일 '41러0000 차량 탑승자의 울진군 내 방문 관련, 오늘(22일) 오전 10시 5분쯤 사실 확인한 결과 '신천지' 교회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발열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울진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기침예절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 방문 전에 반드시 울진군보건소(054-789-5034,5055)로 연락해 안내를 받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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