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관계 장관들을 모아 20일 저녁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 19가 지역사회에 급격히 전파하고 있는 현상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오는 21일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정세균 국무총리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2020.02.20 mironj19@newspim.com |
20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참석한 부처 장관은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유은혜 사회부총리,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다.
이날 회의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된 것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총리는 관련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내일인 21일 오전 8시 관계부처 장관 및 17개 시도지사와 함께 확대 중수본 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오늘 점검한 사항들을 최종 논의한 후 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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