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마감] '코로나19' 확산 소식에 흔들...코스피, 2210.34 마감

기사입력 : 2020년02월19일 16:39

최종수정 : 2020년02월19일 16:44

등락 반복하다 0.07% 소폭 상승
장중 한 때 2200선 무너지기도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19일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개인 매수세에 상승세를 타던 코스피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소식에 흔들리는 등 오르내림을 지속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6포인트(0.07%) 오른 2210.3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63포인트(0.62%) 오른 2222.51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에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장중 한때는 22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뉴스핌=김아랑 미술기자]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67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2억원, 19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았다. 이날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 발견돼 국내 확진자가 총 4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환자 중 13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으며 이 가운데 11명은 31번째 확진자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이후 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소폭 상승했다"며 "외국인이 장 중 내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기관은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다 소폭 순매도했으며 연기금은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전일 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계심리로 하락 전환했고, 대구 지역에서 한꺼번에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0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이날 마스크, 백신 등 코로나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이커머스 이용 고객 증대 기대감에 골판지 제조업체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네이버(1.61%), SK하이닉스(1.47%) 등이 올랐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와 상대적으로 무관한 업종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특히 IT SW의 상승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라며 "카카오는 올해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실적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NAVER, 엔씨소프트 역시 실적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상승했다"고 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6포인트(0.27%) 오른 684.7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97포인트(0.58%) 오른 686.89로 개장해 오르내림을 박복하다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7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2억원, 104억원을 순매도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