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먼바다 풍랑주의보...나머지 항로 여객선은 정상 운항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서해 중부 해상의 기상악화로 18일 오전 인천과 백령도 등 서해 5도서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사진=인천시] 2020.02.18 hjk01@newspim.com |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상특보(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인천 먼바다에는 2∼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2∼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로인해 이날 오전에 인천을 떠나 연평도로 가려던 여객선과 백령도를 떠나 인천으로 오는 2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취소됐다. 인천~백령도행 여객선은 대기중이다.
하지만 인천∼이작도 등 인천 앞바다 섬을 오가는 여객선은 정상 운항되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서해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오전에 해제될 예정"이라며 "여객터미널에 나오기전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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