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아산면 운곡습지 일원에 '람사르 운곡습지 유스호스텔'을 준공해 다음 달 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스호스텔은 관리동 1동과 숙박동 6개, 모두 12개의 객실로 이뤄져 동시에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습지-저수지-용계마을을 이어주는 중간지점에 자리해 '생태', '힐링', '소통'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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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조감도 [사진=고창군청] 2020.02.17 lbs0964@newspim.com |
특히 잔디광장과 족구장, 세미나실을 갖춰 청소년들의 체험활동과 대학생들의 MT는 물론 가족단위의 호젓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객실은 통창을 통해 운곡저수지를 바라다 볼 수 있게 꾸며졌다. 따뜻한 편백나무 원목과 모노톤의 원목을 사용해 집에서처럼 아늑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돕는다. 모든 건물에 태양광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였다.
유스호스텔은 시범운영 기간 숙박료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예약신청은 17일부터 가능하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