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코로나19 여파로 봄철 관광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개선으로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하동군에는 '봄의 전령' 매화를 시작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벚꽃, 배꽃, 철쭉 등 다양한 봄꽃이 이어져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봄철 관광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0.02.17 |
물길과 꽃길의 고장 하동군에는 '봄의 전령' 매화를 시작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벚꽃, 배꽃, 철쭉 등 다양한 봄꽃이 이어져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정이 달라졌다. 하동군은 봄철 관광수요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동군은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조건 개선완화로 코로나19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인센티브 지원기준 인원은 내국인 30명에서 20명으로 완화하고 차량비를 추가 지원하며 하동야생차문화축제·섬진강문화재첩축제 등 하동군 지정 축제 참가 지원도 추가했다.
또 당일 관광의 경우 군이 지정한 지역 내 유료관광지 2곳 이상과 음식업소 1곳 이상을 이용하는 조건이다. 1박의 경우에는 유료관광지 2곳 이상과 음식업소 2곳, 숙박업소 1곳 이상을 이용해야 한다.
여행사가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여행 1주일 전까지 기간, 인원, 방문지, 주관 여행사, 체류 일정 등을 담은 신청서를 군청 관광진흥과에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 후 지원 기준에 따라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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