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제시는 이에 익산고용노동지청과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약정서를 체결, 사업에 착수했다.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청] 2020.02.14 lbs0964@newspim.com |
이 사업은 지평선산업단지, 대동· 백구농공단지 내 입주기업 사업주가 직원들에게 김제시내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공공주택을 기숙사로 제공하면 임차비용(월세)의 8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업에서는 산업단지 인근의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신규채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안정적인 주거환경 지원으로 기업 부담이 경감된다. 특히 취업으로 독립생활에 들어가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도에 23개 기업 64명, 2019년도 26개사, 88명의 근로자에게 임차료를 지원했다. 이중 신규 채용 인원은 2년간 47명이다. 청년의 경우 2년간 92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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