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흉물로 버려진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거공간과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을 희망하는 빈집소유자는 재생비용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자부담 5% 이상)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재생 후 최대 5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해야 한다.
빈집 수리전 모습[사진=고창군} |
올해 희망하우스는 입주대상을 대폭 확대(저소득층, 귀농·귀촌인, 지방학생,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청년활동가)해 다양한 계층까지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소유자나 입주대상자는 고창군청 종합민원과(063-560-2397)로 문의하면 된다.
빈집 수리후 모습[사진=고창군] |
안민회 고창군청 주거복지팀장은 "방치된 빈집은 농촌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관리소홀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위험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다"며 "농촌마을의 과소화 방지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사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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