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형재 전주을 예비후보는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과 전주, 시민의 삶을 완전하게 변화시키겠다"며 6대 분류 20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전북의 큰 그림으로 도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전주-완주-익산-군산-새만금을 묶는 메가시티로 만들어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형성해나가겠다는 메가시티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여당의 장점을 살린 전북 국가예산 10조원 확보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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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형재 전주을 예비후보는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6대분류 20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2020.02.11 lbs0964@newspim.com |
또 새로운 도시계획으로 전주를 디자인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황방산의 국가정보원 전북지부와 효자동 자전거 경륜장이 건설된 지 30여 년이 됐다"며 "현재는 도심에 존재하기 때문에 시급히 이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3대 이동통신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 대중교통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신동~효자5동 구간인데 버스노선은 구도심 위주로 배치돼 전주 서부권은 대중교통 소외지역됐다"며 "서부권 주요 도로에 버스노선 신설을 추진하여 대중교통 중심지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시설들이 전주 갑과 병 지역에 편중되어, 전주 을은 문화 소외지역"이라며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을 추진하여 전주시을 주민을 위한 전주시립미술관, 국민체육센터, 키즈복합문화센터, 효천지구 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형재 예비후보는 "지난 4년, 죽을힘을 다했다"면서 "온갖 어려움에도 굽히지 않았던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도전정신을 발판삼아 이제 최형재가 전북도민, 전주시민과 함께 완전하게 도약하고자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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