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증평군은 증평읍 초중리 일원 8만㎡부지에 증평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을 오는 4월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022년 준공 목표로 총 사업비는 3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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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종합운동장 조감도[사진=증평군] |
사업비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으로 확보한 지방비 150억원과 지역발전 특별회계 150억원으로 충당한다.
종합운동장은 5000석 규모의 주경기장에 육상트랙(400m) 8레인과 잔디구장, 본부석 등이 들어선다.
주경기장 옆에는 육상트랙(140m) 6레인으로 구성된 보조경기장을 만든다.
증평종합운동장 건립은 지난 2014년 재선에 성공한 홍성열 증평군수가 내건 공약사업이다.
지난 2014년 증평 종합운동장 조성 계획 수립 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두차례 탈락했으나 지난 2018년 4월 승인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설계공모와 실시설계용역, 군계획시설 결정을 거쳐 토지보상도 순탄하게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대규모 운동장이 없어 도민체전 조차 개최할 수 없었다"며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