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스타벅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일부 매장 단축영업에 돌입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10일부터 전국 300~400여개 매장에 대해 평균 한 시간 단축 영업을 실시한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원이 온도계를 이용해 고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2020.01.30 bernard0202@newspim.com |
대상 매장과 단축 시간은 지역별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다만 유동 인구가 많은 점포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확산 위험이 있는 곳으로 정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측은 각 매장에서 개별 공지를 통해 영업시간 단축을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국 스타벅스 매장은 지역에 따라 오전 7시부터 22~23시까지 운영 중이다. 대상 점포의 영업 개시 시간을 늦추거나 폐점 시간을 앞당기는 등 각 유동적으로 단축 영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신종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방역 및 소독 등 기본적인 조치도 철저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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