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지주는 6일 오후 2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 김지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회장은 사실상 연임하게 됐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사진=뉴스핌DB] |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달 22일 최고경영자 임기 도래에 따라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후보 추천 원칙과 후보군 확정, 향후 절차 및 일정 등을 논의한 후, 같은 날 서류 심사 평가를 통해 1차 후보군 5명을 선정했다.
이후 1월 31일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5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달 4일 프리젠테이션 평가 및 6일 면접 평가를 통해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 종합적인 검증뿐만 아니라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 조회 결과까지 고려해 현 김지완 회장을 일치된 의견으로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김지완 후보는 2017년 9월 대표이사 회장 취임이후 그룹 지배구조 개선, 임직원 소통을 통한 그룹 내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기업문화 확산 등으로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켰다.
그룹의 4대 핵심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해 비은행과 비이자 중심의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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