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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미래 달렸다"...재계, 'AI 경영'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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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주말 사장단 소집 AI 재차 강조
한종희 부회장 "AI 가전 기대치의 30%...R&D 노력"
조주완 사장, 나델라 MS CEO 일대일로 AI 협력 논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재계가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홈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보안'에 방점을 찍기로 했다. LG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LG 가전에 MS의 생성형 AI를 장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최태원 SK 회장은 주말에 사장단을 소집 AI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6일(현지 시간)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가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4'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했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전자 독일법인장 김만영 부사장, 베를린 상원의원 프란치스카 기페이(Franziska Giffey),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Olaf Scholz),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 베를린 시장 카이 베그너(Kai Wegner),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 [사진=삼성전자]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I R&D에 투자 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24' 기자간담회에서 "(AI 기술에 대한) 소비자 기대치가 100%라면 우리 제품은 30%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소비자와의 눈높이는 R&D 투자로 맞추기로 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아직 제품이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은 연구개발(R&D) 파트에서 노력해 똘똘한 제품을 만들겠다"고 했다. R&D 중에서도 초점이 맞춰지는 분야는 '보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보안'을 키워드로 한 공간을 입구에 꾸릴 정도로 신경을 쓴 모습이다.

한 부회장은 "연결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안이 최우선이고, 그 부분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반의 '녹스 매트릭스', '녹스 볼트' 등 보안 시스템을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QR코드를 기반으로 개인별 접근 기기와 시간을 정해 권한을 부여할 수 있고, 허락 없이 스마트싱스 계정을 등록하려고 하면 즉시 차단하는 식으로 보안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도 AI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를 일대일로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완 사장은 지난 5월 MS CEO 서밋에 참석한 바 있다. 조 사장과 나델라 CEO가 처음 만나 자리로 서밋 후 다시 한 번 만나 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것이다. 조 사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IFA 2024 전시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우리가 어떤 영역에서 AI를 훌륭하게 활용할 수 있고, 어떤 잠재력이 있는지 대화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LG전자 가전에 MS의 생성형 AI를 장착하는 방안 등을 협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 [사진=LG전자]

LG전자는 AI가 접목된 스마트홈 시장 선점에 적극적이다. 해외리서치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기준 집 안에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를 도입한 가구는 2019년 1억9000만에서 2023년 3억6000만으로, 연 평균 17%씩 늘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2023년 812억800만 달러에서 2028년 2602억3500만 달러(약 361원)로 연 평균 26.23%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

IFA 2024에서 가전과 사물인터넷(IoT)기기를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AI홈에 집중한 LG전자는 '인텔리전트 스페이스'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상업공간이나 모빌리티와 같은 공간에서도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결합한 AI 공간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주말 사장단회의를 소집해 다시 한 번 AI를 비롯한 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AI와 반도체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야 하는 우리의 과제는 쉽지 않지만 반드시 감당해야 할 일"이라며 "나부터 더 열심히 앞장서 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K가 영위하는 AI,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사업 모두 국가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는 만큼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사업 경쟁력 제고와 사업 생태계 확장에 더 힘쓰자"고 당부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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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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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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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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