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이 모두 아카데미시상식에 참석한다.
'기생충'은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2회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미술상, 편집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시상식에 노미네이트, 초청받은 건 최초다.

이에 배우들의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높다. 봉준호 감독과 어워드 시즌을 함께하고 있는 송강호를 비롯해 조여정과 이정은은 이미 미국에 머물고 있다. 일찌감치 참석을 확정 지은 이선균과 박소담은 7일과 8일 각각 출국한다.
영화 '경관의 피' 촬영으로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던 최우식 역시 5일 참석 확정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에 따르면 최우식은 1박2일 일정으로 9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장혜진과 박명훈은 7일 출국한다. 현재 tvN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 같은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떠난다.
한편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은 TV조선에서 생중계한다. 방송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9시50분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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